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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빠르면 12일 로켓 발사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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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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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북한 평양 교외에 있는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통제센터  AFP=News1
북한 평양 교외에 있는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통제센터 AFP=News1


북한은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빠르면 12일 로켓을 발사하려 한다고 AFP통신이 1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11일 70여 명의 외신기자들에게 평양 교외에 있는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통제센터를 공개했다.

4대의 버스에 나눠 탄 외신기자들은 이날 경비가 삼엄한 2층짜리 통제센터를 방문했다.

통제센터 안에는 하얀 가운을 입은 16명의 남·여 기술자들이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다.

중앙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북한의 북서부 동창리 발사장에 설치된 로켓의 라이브 영상이 나오고 있다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로켓에 연료를 주입하고 있다고 밝힌 백창호 통제센터 소장은 “김정은 동지가 위성 발사를 차근차근 지도해주시기 때문에 위성 발사는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2009년에도 북한은 이번과 비슷한 로켓 발사를 통해 위성을 지구 궤도 위에 올려놓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 전문가들은 지구 궤도에서 북한이 발사한 위성을 찾을 수 없으며, 북한의 위성 발사는 위장된 탄도미사일 실험이라고 지적했다.

또 당시 위성 발사 후 핵심험이 단행됐기 때문에 서방국가들은 이번에도 유사한 일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선진8개국(G8) 외교장관 회담에서 G8 국가들은 한반도의 안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북한의 로켓 발사는 다수의 유엔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뮤얼 라클리어 미 태평양 사령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북한이 “갈수록 정교한 탄도미사일 국방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의 잠재적 범위를 확대한다면 “동맹국과 지역국가, 미국의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정부는 이날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는 것은 “명백한 도발”이라며 로켓 발사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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