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中 5대 은행과 양대 석유회사 지난해 순익 158조원

머니투데이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4.12 09:38
  • 글자크기조절
  • 댓글···

1512개 상장사 순이익 306조원의 51.7%. 독점폭리 비판 거세

중국의 5대 국유은행과 2대 석유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8790억위안(158조2200억원)으로 전체 상장회사의 51.7%나 차지했다. 은행과 석유회사가 독점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Wind와 상하이 및 선전 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4월10일까지 지난해 영업보고서를 발표한 1512개 상장회사는 지난해 1조7000억위안(306조원)으로 전년보다 12.6% 증가했다. 95.8%인 1449개사가 순이익을 낸 반면 63개사는 적자였다.

평균적으로 보면 순이익이 12.6%나 증가했고 95.8%가 순이익을 낸 만큼 양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5대 국유은행의 순이익이 6743억6700만위안(121조3860억원), 중국석유가스(CNPC)와 중국석유화학(Sinopec)의 순이익이 2046억8400만위안(36조8400억원)으로 7개사의 순이익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특히 공상(工商)은행은 2082억6500만위안(36조58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지앤셔(建設)은행은 1692억5800만위안(30조4660억원)으로 2위, 중국석유가스가 1329억8400만위안(23조9370억원)으로 3위였다. 상위 3개사 순이익만 5105억700만위안으로 전체의 30%나 됐다.

난팡(南方)자산운용의 양더롱(楊德龍) 수석스트래티지스트는 “5대 국유은행과 양대 석유회사의 거대 순이익은 글로벌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독점으로 인한 이익”이라며 “독점으로 인한 이윤비중이 높다는 것은 중국경제가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바이지오(白酒, 고량주)의 대표인 마오타이(茅台)를 생산하는 꾸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는 지난해 순이익이 87억6300만위안(1조577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73.5%나 폭증했다. 이 회사는 매10주마다 39.97위안(72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배당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