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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공직진출 늘려라" 내년 9급시험에 고교과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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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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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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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수학·행정학 포함…내년 7~8월경 실시 검토

내년(2013년)부터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시험 선택과목에 고교 이수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과 행정학이 추가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을 오는 13일 입법예고하고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은 오는 17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고등학교 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된 것은 고등학교 졸업자도 9급 공무원 시험에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일반 행정직 선택과목인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이 정규 교육과정만 밟은 고교 졸업생이 치르기에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한 것이란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고졸 공직진출 늘려라" 내년 9급시험에 고교과목 추가

아울러 행정직군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행정 가치와 현상에 대한 이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포함했다.

이번 시험과목 개편은 일반행정, 세무, 관세, 검찰사무 등 행정직군(25개 직류)에 적용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개편된 시험과목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면서 "응시자들에게 충분한 준비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4~5월에 실시했던 9급 공채시험을 내년에는 7~8월경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과목에 대한 수험준비생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안부는 내달 24~26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되는 공직박람회에서 예시문제들을 공개해 출제유형과 난이도 등을 예고할 계획이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9급 공무원 시험과목이 그동안 대학 교과 위주로 편성된 문제점을 개선했다"면서 "앞으로 고졸 출신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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