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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철강, 의미있는 반등 나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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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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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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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요 증가만으론 부족..수익성 높일 체질 개선 관건

LG화학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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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중국만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차화정' 삼각편대의 한 축으로 비상한 화학업체들 얘기다.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는 철강업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코스피 화학업종지수는 지난 2월9일 5253.08을 기록한 후 2개월째 약세를 보이며 4616.98까지 12.11% 떨어졌다.

화학업종의 대표주자인 LG화학 (822,000원 상승13000 -1.6%) 주가도 지난 2월초 43만원을 웃돌았으나 이달 들어 34만원대까지 20%가량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4월 고점 58만원과 비교된다. S-Oil (100,000원 상승4000 -3.9%), SK이노베이션 (277,000원 상승4500 -1.6%) 등 정유주는 최근 2개월간 28%, 20% 빠졌다. 호남석유 (272,500원 상승4500 -1.6%), 금호석유 (220,000원 상승1500 0.7%) 등 석유화학 대표주 주가도 각각 25%, 30% 내렸다.

철강업종 역시 사정이 비슷하다. 코스피 철강업종지수는 지난달 초 6766.83까지 올랐다가 이달 9일 5930.17로 12.36% 빠졌다. 이 기간에 포스코, 현대제철 (51,900원 상승800 -1.5%) 등 국내 철강부문 대표기업들 주가가 10% 이상 하락했다. 포스코는 2010년 63만3000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과 철강업종의 부진은 중국이 한 1차 원인으로 꼽힌다. 화학업종의 경우 중국의 성장세가 예전 같지 않아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

철강업종 역시 중국산 저가제품이 쏟아져 들어오는 탓에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게 부진의 이유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도 "중국경기가 살아나면 (화학 및 철강업체) 주가도 반등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을 정도다.

중국경기가 호전되면 화학이든 철강이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한 투자자문사의 주식운용역은 "화학·철강업종의 기업들은 매년 수익이 개선된다 하더라도 주가가 반드시 따라 상승한다고 볼 수 없다"며 "회사를 보는 눈과 주가를 보는 눈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종우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 번 시세가 분출한 업종과 종목이 예전 수준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설업종지수가 1995년 630에 육박했지만 현재 190 수준에 머물러 있고 2007년 한때 5220선까지 기록한 증권업종지수가 현재 2000에도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번 고점을 기록한 업종이나 종목이 다시 예전 수준으로 반등하기가 간단치 않다는 얘기다.

이 센터장은 "화학·철강업종에서 의미있는 주가반등이 이뤄지려면 단순히 '중국 수요 증가'만으론 부족하다"며 "해당 업종이나 종목이 체질개선을 통해 수익성 제고가 가시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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