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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한국해' 표기 17세기 지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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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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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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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6년 로버트 더들리가 그린 고지도.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돼 있다
▲1646년 로버트 더들리가 그린 고지도.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돼 있다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17세기 중반 고지도가 일본에서 발견됐다.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부산외대 명예교수) 소장은 "영국 탐험가인 로버트 더들리가 1646년에 그린 고지도에 동해가 '한국해(Mare di Corai)로 표기돼 있다"고 15일 밝혔다.

로버트 더들리는 17세기에 활동한 영국 출신의 탐험가 겸 지도제작자로 최초의 세계 해도(海圖)인 '바다의 신비'(Dell'Arcano del Mare)를 제작한 인물이다.

이번에 발견된 지도는'바다의 신비' 아시아 해도 17장에 포함된 내용이다.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된 고지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발견된 고지도들은 18, 19세기의 것으로 17세기에 작성된 지도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의 국제 명칭을 결정할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에 발견된 고지도는 '일본해' 표기를 주장하는 일본 측 주장을 반박할 좋은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장은 "이 지도는 일본 문부성 산하 국제일본문화센터의 소장품으로 일본 학계의 검증을 거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조선에 비해 개방적이었던 일본인들로부터 해도 작성에 필요한 정보가 나왔을 것"이라면서 "지도에 나타난 한국해와 일본해라는 명칭은 당시 일본인들의 의식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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