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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證 "신세계, 의정부점 오픈 이후 성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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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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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신세계가삼성생명 지분 가치를 반영할 경우 현 주가 수준에서 20.1%의 상승여력이 남아있고 의정부점 개점으로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실적은 백화점 부문이 전년 대비 4.8% , 신세계몰이1.6% 성장하며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영업이익은 신세계몰 영업적자가 지속됐으나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2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매출 성장이 8.8%에 그칠 예정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 역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어 연결 기준으로는 10% 성장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정부점이 4월에 개장을 앞두고 있고4월 이후 별도기준 매출은 10%를 상회하는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며 "의정부점은영업면적이 1만4000평에 달하는데 이는 2011년 기말 영업면적 기준 대비 9.6%에 달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동일점포 성장 역시 5월부터 기저효과가 반감될 예정으로 올해 연간 총매출액 4조 3089억 원(IFRS 별도 기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영업이익(IFRS별도 기준)은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년 대비 5.7% 성장한 2516억 원을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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