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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탈레반 '봄철 대공세'…대통령궁·대사관 동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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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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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AFP=News1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AFP=News1

이슬람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과 동부 3개 주에서 폭탄테러 등 '봄철 대공세'를 개시했다. 기관총, 로켓발사기, 폭탄조끼 등으로 무장한 이들은 이날 카불 대통령궁과 의회, 나토군 기지와 각국 대사관 등을 대상으로 동시 다발적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대사관중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대사관 등폭탄 테러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최소 테러범 8명이 숨지고, 아프간 치안 담당 경찰 수십명과 시민 5명이 다쳤다.

테러 공격 발생 후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고, 대통령궁은 봉쇄됐다.

또 아프간 동부 도시 자랄라바드 공항과 가르데즈에서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아프간 곳곳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로 총 19명의 테러범이 사망했으며 경찰 14명과 시민 9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내무부가 밝혔다.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의 타겟에 모하마드 카림 칼릴리 아프간 부통령이 포함돼 있었다.

아프간 국가안보국(NDS) 루트풀라 마샬 대변인은 서카불에 있는 칼릴리 부통령의 관저를 공격하려던 세 명이 도중에 잡혔다고 말했다.

검거된 테러범들은 자신이알카에다와 연계돼있는 이슬람 무장단체 '하카니네트워크'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탈레반의 자비훌라 무자히드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미군의 코란 소각과 민간인 학살에 대한 보복"이라며 "봄철 대공세의 시작"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탈레반의 공격에 대해 국제사회는 강하게 비난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탈레반 공격은 무자비하다"고비난한뒤 "미국 대사관 직원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아프간 보안군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요청하라"고 카불 주재 미국대사에게 당부했다.

존 베어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성명에서 "비난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했고, 캐서린 애쉬튼 EU 외무장관도 "가장 강력한 단어로 비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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