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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올 성장률 3.5%로 하향 "부진→완만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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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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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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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가상승률은 3.3%에서 3.2%로 하향조정… 정부 복지정책 확대 반영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3.7%에서 3.5%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단, 전기비로는 상반기 1%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의 효과를 반영, 기존 연 3.3%에서 3.2%로 낮춰 잡았다.

한은은 16일 발표한 '2012년 경제전망(수정)'에서 올해 중 국내총생산(GDP)이 성장률이 연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전망했던 3.7%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분기별로는 상반기 3.4%에서 3.0%로, 하반기 3.8%에서 3.9%로 각각 조정했다.

전기 대비 성장률은 상반기 중 1% 내외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4분기(0.3%)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신운 한은 조사국장은 "하반기에는 전기 대비 1%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경기도 완만하나마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3.2%에서 2.8%로 낮아졌다.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유가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 지난해 4분기의 실적 저조 등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IT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을 감안해 기존 4.2%에서 6.2%로 높여 잡았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완만히 증가할 것이란 예상 하에 기존 2.8%를 유지했다.

수출은 유로지역 경기부진에 따른 세계교역 신장세 둔화로 증가폭이 지난해 12월 전망한 5.0%에서 4.8%로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전망과 같은 4.2%로 제시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전망했던 3.3%에서 0.1%포인트 낮은 3.2%로 전망했다.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압력에도 불구, 정부 복지정책 확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조사국장은 "무상보육, 무상급식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중 0.4%포인트 정도 하락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원유 도입 단가가 배럴당 102달러에서 118달러로 올라가면서 이런 하락 효과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예정된 공공요금 및 가공식품 가격인상이 이연될 것이란 점도 물가 안정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물가는 공급요인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드는 반면 인플레이션에서의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예상, 역시 기존 전망치 3.2%에서 0.1%포인트 낮췄다.

올해 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265억 달러에서 145억 달러로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전망(130억 달러)에 비해서는 흑자 규모가 다소 확대된 것이다.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품 수지 흑자규모가 줄어들 전망인 반면, 고유가에 따라 중동 등에서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수지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올해 중 취업자 수는 35만 명 늘어나 기존 전망(28만명) 보다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지난해 3.4%보다 낮은 3.3% 내외로 예상했다.

신 국장은 "이번 경제전망은 지난해 12월 전망에 비해 불확실성이 다소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또 "성장경로에서는 유로지역 재정위기,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유가 급등 등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다"며 "물가경로에는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돼 있으나 대체로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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