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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구슬 난사' 모의권총 개조해 위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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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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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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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 등에서 쇠구슬을 난사한 일당이 모형총기를 개조해 위력을 극대화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차량을 몰고 다니며 모의총기로 쇠구슬을 난사해 상점 및 차량 등에 피해를 준 혐의(특수재물손괴)로 백모씨(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비비탄(BB탄) 권총을 개조해 위력을 강력하게 만든 모의총기를 이용해 쇠구슬을 발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서울 강남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 서울 일원에서 발생한 유사범죄에 대한 혐의도 대체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문가에게 총기 감별을 의뢰한 상태이며, 총기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정밀 조사 이후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유력한 공범을 추적하고 있으며 이들을 붙잡은 뒤 범행 동기·기간·방식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군 전문가가 와도 모의총기에 관한 것을 판별하기 쉽지 않다"며 "외연상 개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향후 총기 관련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강남서는 14일 오후 7시30분쯤 강북구 인수동에 위치한 백씨의 집에서 백씨를 붙잡았다. 붙잡힌 백씨는 청계천에서 모의 총기와 탄창 등을 구입해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백씨로부터 모의총기 2정뿐만 아니라 탄창 4개, 범행에 쓴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 등도 압수했다.

백씨 등 '쇠구슬 난사범'은 지난 11일 대로변의 상점 및 차량을 향해 5mm 크기의 쇠구슬을 마구잡이로 발사했다. 신고된 피해건수는 차량 3대, 상가 13개 등 총 16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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