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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분기 수출, 1분기에 이어 부진 계속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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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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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우리나라의 수출이 1분기 둔화에 이어 2분기에도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함께 실시한 '2012년 2분기 코트라-SERI 수출선행지수' 조사결과, 2분기 수출선행지수는 51.7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분기보다 0.1p 소폭 상승한수치인데 2분기 역시 본격적인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수출선행지수가 50 이상이면 전분기보다 수출이 호조세를 뜻하고 50 미만이면 전분기보다 수출이 부진하다는 것이다.

코트라는 "최근 2년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1분기 51.6에서 수출 선행지수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았다"며 최근 하반기부터 수출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1분기 역대 최저치(44.3)를 기록했던 수입국의 경기지수도 5.4p 상승한 49.7을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 평가하는 우리제품의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 지수도 각각 52.9, 58.7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반면 신흥국 수출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우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인 46.3을 기록해 2분기에도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일본도 1.7p 하락한 49.1을 기록했다.

중국은 1분기보다 4.5p 상승한 54.1을 기록했고 중남미도 9.7p 오른 57.9로 나타나 신흥국은 1분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0.0)와 LCD(48.4), 컴퓨터(56.0) 등 IT 제품들의 지수가 1분기보다 각각 1.3p, 4.6p, 3.7p 개선됐다. 또 고유가의 영향으로 석유제품의 지수도 1분기보다 9.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선희 코트라 정보기획실장 "상반기까지 중국과 유럽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체시장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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