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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지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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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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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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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한반도 지진 역사 집대성한 '한반도 역사지진 기록' 출간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삼국사기와 고려사절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 옛 문헌에 기록된 지진을 정밀분석해 발생일자와 발생 위치 및 진도를 정리한 '한반도 역사지진 기록(2~1904년)'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통털어 발생한 지진의 진도와 피해규모 등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앞으로 한반도에서 발생할 지진의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본은 869년에 도호쿠 지방에 규모 8.4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최근에 발견했다"면서 "지진의 역사에 대해 조사하는 것은 지진계 기록으로는 추정하기 힘든 대지진의 재현주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설명했다.

역사문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피해가 컸던 지진은 신라 혜공왕 15년(779년)때다. 경주에서 발생한 진도 6.7의 지진으로 당시 사망자가 100여 명에 달했다.

또 서기 2년부터 1904년까지 역사문헌에 기록된 전체 지진 발생 횟수는 2161회다.

진도 5 이상의 지진이 440회(20.4%)로 집계됐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거나 건물을 파괴하는 수준의 진도 8~9의 지진 역시 15회나 발생한 것으로 기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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