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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합 "김형태 당선, 무대응 비방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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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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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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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선자가 선거전날인 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성추행 관련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뉴스1(news1.kr)=최창호 기자
김 당선자가 선거전날인 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성추행 관련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뉴스1(news1.kr)=최창호 기자
제수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자(경북 포항남구울릉)에 대해 여성단체가 '트윗 논평'을 올렸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이하 여협)은 16일 공식 트위터 계정(@kwau38)을 통해"11일 김 후보가 당선되고 나서 후속 대응을 논의 중"이라며 "피해자 직접 상담 및 법적 검토 등을 거친 뒤 우리의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협은 "지역 사안은 해당지역에서 우선 대응하고, 요청시 전국 조직인 여성연합이 대응하는 것이 여성연합의 오래된 활동방식"이라며 "마치 여성인권단체가 특정 정당을 비호하기 위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식의 심각한 왜곡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낙선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갑)가 '막말 파문'으로 곤욕을 치를 당시 여성단체가 사퇴 요구 성명을 발표한 것에 비해, 김 후보 사건에 대해서는 반응이 잠잠한 것 아니냐는 일부의 비판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여협은 트윗논평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과거 성차별적 발언이나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반여성ㆍ반인권 후보 블랙리스트 12인'에 김형태 당선자(당시 후보)의 이름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지난 9일에는 포항여성회가 "피해자 증언을 분석한 결과 희대의 파렴치한 범죄라는 인식에 뜻을 같이 한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의 사과와 함께 김 당선자(당시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음은 여성연합의 트윗 논평 전문.

여성연합 "김형태 당선, 무대응 비방 유감"

[여성연합 김형태 사건 트윗논평 전문]

1. 김형태 당선자 관련하여 트위터 상에서 벌어지는 여성인권단체를 향한 무차별적 비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피해자 기자회견 직후, 여성연합 소속단체인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과 포항여성회는 9일 김형태 후보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bit.ly/HyCxL0 여성연합은 10일 김형태 후보를 ‘19대 국회에 들어가선 안 될 블랙리스트 후보’에 포함시켜 입장을 냈습니다. //bit.ly/HJLxkZ

2. 지역 사안은 해당지역에서 우선 대응 하고, 요청시 전국 조직인 여성연합이 대응하는 것이 여성연합의 오래된 활동방식입니다. 이러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여성단체가 김형태 후보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는 식의 여성인권단체에 대한 폭력에 가까운 무분별한 비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강용석 우근민 최연희 박계동 이경재 정몽준 등 여성인권침해행위 정치인에 대하여 일관되게 대응해온 여성단체를 집단 공격하고 왜곡된 정보를 유포한 행위는 민주시민으로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3. 11일 김형태 후보가 당선되고 나서, 우리는 후속 대응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피해자 직접 상담 및 법적 검토 등을 거친 뒤 우리의 입장을 정할 것입니다. 이후의 책임있는 활동을 위해 시간이 걸리겠지만 필요한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여성인권단체가 특정 정당을 비호하기 위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식의 심각한 왜곡에 대해 유감을 표명합니다. 성숙한 시민으로서 해당 사안에 대해 진정성있게 소통하고 책임있게 연대하는 자세를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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