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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 200만명 돌파…"판매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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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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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News1 최진석 인턴기자
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News1 최진석 인턴기자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의 LTE 가입자 200만명 돌파에 관련업계에서는 판매점 리베이트의 힘이 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16일 LTE 가입자가 208만8000명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올해 목표치인 500만명 달성을 위한 4부 능선은 넘었고 경쟁사와의 LTE 가입자 격차를 더 벌리게 됐다.



LG유플러스의 이날 기준 LTE 가입자 수는 171만명으로 SK텔레콤과의 격차가 다시 30만명대로 벌어졌다. KT는 3월에 1일 평균 8000명의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LTE를 선택한 200만명이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속도, 커버리지(서비스 지역)보다는 다른 이득에 이끌렸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보조금, 판매점 특별 리베이트 등의 힘이 컸다는 것이다.



서울 소재의 한 휴대폰 대리점 사장은 "3월부터 SK텔레콤이 갤럭시 노트에는 110만원, 베가 LTE에는 99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마진이 더 높다"며 "고객이 찾아오면 웬만하면 SK텔레콤으로 가입시키고 있으며 보조금과 리베이트 정책이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단말기를 사재기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LTE 200만

© News1




실제로 SK텔레콤의 LTE 가입자수는 지난 2월 1일 평균 1만5000명에서 3월에는 1만9000명으로 늘었고, 4월에는 전월대비 52% 증가한 1일 평균 2만9000명으로 급속히 증가했다. 특히 2월 이후 2달여 만에 가입자가 100%가량 늘어나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보조금은 본사 지침에 따라 지급되지만 리베이트 규모는 지역과 각 대리점 사업자, 시기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에 파악이 어렵다"며 "본사가 관여하지 않는 리베이트 문제로 역풍을 맞게 돼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세와 관련, 이 관계자는 "T프리미엄 등 특화 서비스에 매력을 느껴 가입을 하는 고객이 많아 최근 2달 사이 가입자가 많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이 공개한 4월 보조금 기준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를 기준으로 16GB 모델을 신규 혹은 기기변경으로 가입하면 29만9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번호이동을 하면 40만9000원을 준다.



32GB 모델의 경우 신규나 기기변경으로 가입 시 보조금을 통해 29만1900원을 깎아주고 번호이동으로 가입한 고객에는 36만900원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또 통신업계 자료 확인 결과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극 사면 기본 보조금 36만원에 24개월 약정지금원 12만원을 더해 48만원의 보조금을 준다.



한 이동통신 전문가는 "대다수의 가입자가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LG유플러스의 보조금 규모는 48만원이 맞다"고 조언했다.



KT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6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조금과 리베이트 등으로 인해 LTE 시장은 급속도로 과열될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이 소비자가 떠안게 될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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