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삼성電, 도시바 소니 제치고 세계적 기업 된 비결

머니투데이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4.17 11:0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 中 칭화(淸華)대 강연

16일 오후, 칭화대 FIT관에서 강연하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R&D기획단장.
16일 오후, 칭화대 FIT관에서 강연하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R&D기획단장.
삼성전자 (83,900원 상승200 -0.2%)가 일본의 NEC와 도시바 등을 제치고 세계적 기업이 된 비결은 바로 연구개발(R&D) 투자입니다. 반도체 경기가 꺾여도 R&D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확대함으로써 경쟁기업보다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황창규(황창규, 59)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전 삼성전자 사장)은 16일, 중국 칭화(淸華)대학교 FIT(Future Internet and Technology)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반도체 업계는 4년마다 호황과 불황이 되풀이 되는 ‘올림픽 사이클’이 있는데 삼성전자는 공격적 R&D로 올림픽 사이클을 극복하고 세계적 기업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단장은 칭화대학교 초청으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즈 두바이 빌딩’을 짓는데 12억달러가 투자됐고 중국 베이징의 ‘셔우두(首都)’국제공항을 건설하는데 49억달러 든 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는 400억달러나 필요할 정도로 엄청난 투자가 필요하다”며 “공격적 R&D 투자로 1994년에 256M D램을 경쟁사보다 1년 이상 앞서서 개발한 이후부터 기술 우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낸드 플래시 반도체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2000년 시장점유율은 25%로 도시바의 45%보다 낮았지만 2002년는 삼성이 58%로 도시바(35%)를 앞섰다”며 “모바일과 디지털 소비 시대에서 메모리 용량은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Hwang's Law)’을 제창한 것도 이같은 R&D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황 단장은 “앞으로는 IT와 바이오, 나노 기술이 하나로 통합되는 스마토피아(SMARTOPIA)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반도체와 휴대폰 등에서 세계 1~2위에 올라 있는 한국과 시장 및 자금이 있는 중국이 협력하면 스마토피아 시대에서 양국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아하는 사람이 아는 사람보다 낫고, 즐기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보다 앞선다(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와 ‘배우되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험하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하며 “칭화대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익혀 한국과 중국이 스마토피아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황창규 단장의 강연에는 중국 대학(원)생과 한국 및 외국 유학생 등 150여명이 경청했다.
이날 황창규 단장의 강연에는 중국 대학(원)생과 한국 및 외국 유학생 등 150여명이 경청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중국인 대학(원)생과 한국 및 외국인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황 단장의 스마토피아 비전에 대해 경청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8만1000원 통신비, 알뜰폰 환승해 3만원 넘게 아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