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변의현 기자=

울산 동구청은 17일 2층 상황실에서 2012 일산해수욕장 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News1

울산 동구청은 17일 2층 상황실에서 2012 일산해수욕장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일산해수욕장은 오는 6월27일 개장해 8월26일까지 61일간 ‘즐거움이 있는 바다, 문화의 향기가 넘치는 해수욕장’이라는 주제로 ▲안전사고 제로 해수욕장 ▲볼거리가 있는 해수욕장 ▲안락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1박2일 체류형 해수욕장을 목표로 운영된다.

동구청은 올해는 늘어나는 해수욕장 이용객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까지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았던 하계휴양소 앞 100m 구간을 해수욕장에 포함시켜 총 길이 700m, 3만5000㎡로 해수욕장을 확대 운영한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는 상설무대를 설치해 상설 문화공연과 체험이벤트 등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일산해수욕장 행정 봉사실 좌측에 유아용 풀장을 마련해 무료로 운영한다.

또,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맨손 방어잡기와 헤나, 페이스페인팅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이벤트를 운영한다.

동구청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자갈제거, 모래 고르기, 해초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중 폐기물 정화활동과 해수욕장 수질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일산해수욕장은 총 면적 3만5000㎡에 하루 수용인원은 2만여 명으로, 행정봉사실과 소공연장(500명 수용규모) 샤워장(4개소) 음수대(6개소) 화장실(4개소) 휴양소(2개소) 야영장(1개소) 주차장(4개소 976면) 등을 갖추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이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여름철 휴양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쾌적한 시설 제공과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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