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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中'동물학대 서커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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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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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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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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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사진=데일리메일

지난 2010년 동물자선복지재단 '애닐멀스 아시아'는 중국 내 일부 서커스단에서 동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야만적인 훈련 실태를 고발했지만 중국 정부는 2년이 지난 올해 1월에서야 서커스단을 조사해 본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동물보호단체와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일부 서커스단에서는 '동물학대 서커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시자치구에서 동물을 동원해 공연 중인 서커스단의 잔인한 공연 내용을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보도가 된 서커스 내용은 2년 전 '애니멀스 아시아'에서 지적한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말 위에 호랑이를 태우거나 자전거와 연결된 쇠사슬을 원숭이의 목에 묶어 자전거를 타게 하는 장면은 2년 전에도 논란이 된 부분이다.

이번 보도에서는 철사로 만든 재갈을 입에 물린 호랑이 등 위에 어린아이를 태운 모습도 눈에 띄었다.

2010년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공연 장면 외에도 서커스단이 훈련 과정에서 채찍으로 곰을 때리거나 사자나 호랑이의 이빨과 발톱을 뽑는 등 잔혹한 행위가 이뤄졌다고 고발한 바 있다.

여전히 서커스 공연으로 돈을 버는 서커스단 측은 "서커스 공연은 생활이 달린 직업"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활동이 불법이라는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진을 보고 "중국은 병든 국가다", "중국은 생명 권리에 대한 존중이 결여돼 있다" 등 국가 전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동물보호단체 및 네티즌들은 중국정부에 보다 강력한 규제 조치를 요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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