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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채 4천억불..장기채위주로 우려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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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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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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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안정보고서

한국은행은 19일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외채가 4000억 달러에 근접하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은은 리먼사태 이후 늘어난 외채(2009년4월∼2011년12월중 890억달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만기별로는 장기외채가 1002억달러 증가한 반면 단기외채는 112억달러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국내은행, 공공부문, 기타부문의 외채가 각각 362억달러, 322억달러, 239억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 외채는 33억달러 감소하였다.

현재의 외채 수준을 지급능력지표로 평가해 보면 우리나라의 총외채/GDP 비율 및 총외채/수출 비율이 각각 36%, 62%로 세계은행 분류상 저채무국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외채/외환보유액 비율(44%)도 단기외채가 감소하면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가운데 리먼사태 직후인 2008년 9월말에 비해 큰 폭(각각 -18%p, -35%p) 으로 낮아진 수준이었다.

총외채의 규모 및 총외채/GDP 비율4이 주요 신흥시장국들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인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대외의존도와 시장개방도에 따른 것으로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게 한은의 평가다.

한은은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가 급증하면서 채권 만기도래 시점의 차환리스크(refinancing risk)가 증가하고 있고 국고채 만기도래시의 차환리스크가 커지는 점, 외국인 채권투자 자금의 대규모 유출입은 금리, 환율 등 거시지표에 영향을 주어 거시경제정책 운용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비핵심부채에 대한 높은 의존도, 민간부문의 통화불일치 등으로 국내 외채 상황이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에 민감해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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