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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용두중 어머니 합창단, 전국 대회 본선무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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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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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석호 기자=
광주 용두중학교 어머니 합창단.  News1
광주 용두중학교 어머니 합창단. News1


광주지역 신설 중학교의 학부모 합창단이 창단 2년 만에 전국 규모 합창제 참가를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 북구 용두동에 위치한 용두중(교장 송수남) 학부모회 '둘레소리' 합창단은 25일 대전시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제8회 '휘센 합창 페스티벌' 충청ㆍ호남지역 본선 무대에 오른다.

휘센 합창 페스티벌은 전국 규모 합창 대회로 전문 합창인들로부터 인정받는 권위 있는 합창 축제다.

둘레소리 합창단은 지난 2010년 학교축제를 준비하면서 학부모와 교사들이 합창을 통해 따뜻하고 정겨운 학교문화를 가꾸어 보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매주 두 시간씩 교사와 학부모들이 연습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합창단이 주변 학교에 알려지자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들도 참여하고 있다.

둘레소리 합창단은 지난해 8월 KBS가 주최한 '전국민 합창제'에 참가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11월 광주시 학부모 동아리 발표회에서 1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장성 프란체스코집 등 노인복지시설 위문 공연이 계획돼 있고, 오는 6월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병 가족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창단원 이경미(42)씨는 "지난 2년간 합창단 활동을 통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꿈을 합창단이 찾아줬다"고 말했다.

용두중 관계자는 "30여 명의 단원 모두가 음악에는 ‘왕초보’이지만 소리와 마음을 모아 행복한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합창단을 운영해 나가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부족한 여건에서도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단원들을 보며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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