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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영업이익 반토막 '어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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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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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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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856,000원 상승3000 0.3%)의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어닝쇼크다.

19일 LG화학 (856,000원 상승3000 0.3%)은 1분기 영업이익이 4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8%늘어난 5조7530억원, 당기순익은 42.0% 감소한 38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석유화학 업종 전망은 어두운 편이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1%로 11분기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경기에 민감한 석유화학 업종 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럼에도 LG화학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한참 밑도는 수치다. 시장에서는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을 6179억원, 매출액을 5조8840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실제 영업익은 예상치를 25%나 하회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실적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수요부진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의 전반적인 스프레드 약세 탓"이라고 분석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중동 등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며 유가가 올랐고,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며 실적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0.14% 오른 34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월 9일 43만4000원의 고점 대비 23%가량 하락한 수치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경기가 개선돼야 한다"며 "향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나올 수도 있으나 수요가 크게 개선되지 못하면 실적 개선은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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