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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신약 개발 새로운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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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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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글로벌프론티어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의 서울대학교 화학부박승범 교수팀이 표적단백질을 확인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신약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질병에 관련된 생명현상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생리활성 저분자 물질의 발굴은 화학, 의학, 생명과학, 제약 등 분야에서 꾸준히 이뤄져 왔다.

그러나 발굴된 생리활성 저분자 물질을 질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물질이 생체내에서 어떤 단백질에 작용하는지 정확히 밝히기가어려웠고 이는 신약개발에 걸림돌이 돼왔다.

많은 수의 생리활성 저분자 물질들이 그 작용기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신약으로 개발되는데 실패했다. 또개발된 약들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나 시장에서 퇴출되는 사례가 많았다.

기존에는 표적단백질을 확인하기 위해 세포를 분해한 후 무작위로 섞여있는 단백질 혼합용액에서 질량분석을 통해 생리활성이 있는 물질과 강하게 붙어있는 다수의 단백질 분리방법을 이용했다.

이런 방법은 세포를 분해해 단백질 네트워크를 파괴한 상태에서 표적단백질을 찾게 되므로 실제 세포내 현상과 다를수 있다.

박승범 교수팀은 기존 표적단백질 규명법과 달리 세포 안으로 직접 들어가 작살과 같은 갈고리로 표적단백질을 낚아내는 새로운 방식 개발에 성공했다.

신약 후보물질에 광반응성 물질을 결합시킨 후 세포내에서 빛을 쪼여 표적단백질과 직접 결합하도록 만들고 정확히 결합한 생리활성 물질은 붉은색이 나타나도록 해 선택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개발한 것이다.

개발된 방법은 ‘FITGE’(Fluorescence difference in two-dimensional gel electrophoresis)라 명명했다.

박 교수는 ”개발한 FITGE 방법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이 생체내에서 작용하는 기작을 밝히게 돼신약개발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분야 최고 권위지인 안게반테 케미(Angewan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4월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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