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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전지역 타격 '크루즈미사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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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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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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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무력시위에 나서자 군 당국이 미사일 전력을 공개하고 맞대응에 나섰다.

국방부는 19일 북한 전역의 핵과 미사일기지 등 핵심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크루즈(순항)미사일을 독자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현재 사거리 500㎞의 현무-3A와 1000㎞의 현무-3B 등 순항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 상태다. 또한 사거리 1500㎞의 현무-3C도 개발을 마무리하고 배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정책기획관 신원식 소장은 "군은 북한 전역의 어느 곳이나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타격 능력을 갖춘 순항미사일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배치했다"며 "실전 배치된 순항미사일은 수백km 떨어진 건물의 창문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발사, 비행, 목표물 타격 동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순항미사일은 목표물의 측면과 상단을 정밀 타격했고 탄도미사일 역시 목표지역 상공에서 자탄이 분산된 뒤 목표를 정확하게 명중시켰다.

이명박 대통령도 순항미사일 등 최신 무기 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대화를 갖고 "지구상에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이자 이 지구상에 가장 호전적인 세력과 마주하고 있는 만큼 자주국방은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강한 힘을 갖고 있을 때 적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며 "파괴가 아니라 평화를 이루고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무기)성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지난 1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서울의 모든 것을 날려 보낼 수 있다고 위협했다.

성명은 "태양절 100돌(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인 4월15일)을 성대히 경축한 바로 이 때 이명박 역도와 패당은 동족의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서울 한복판이라 해도 우리의 최고 존엄을 헐뜯고 건드리는 도발 원점인 이상 모든 것을 통째로 날려 보내기 위한 특별행동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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