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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선자들 "중도 성향 강화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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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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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진동영 고유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부산 사상구 당선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나누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이해찬(세종시 당선자)상임고문. 2012.4.19/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부산 사상구 당선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나누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이해찬(세종시 당선자)상임고문. 2012.4.19/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4·11 총선에서 패배한 민주통합당 내에서 중도층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19일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대회에 참석한 인사들도 잇따라 중도 강화론을 역설했다.

당 상임고문인 문재인 당선자(부산 사상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대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중도 성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충분히 일리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좀 더 폭넓게 지지 받으려는 노력들, 또 기존의 보수나 진보 구도를 뛰어넘어 국민한테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인 우윤근 당선자(3선, 전남 광양)도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정권이나 새누리당이 지난 4년 간 보여준 것에 비하며 1석이 부족해도 참패한 것"이라며 "좌우 극단으로 가는 것은 옳지 않고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 국민이 이번에 극단의 움직임을 심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 출마자로 거론되는 그는 "새 원내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싸워야할 운명인지도 모른다"면서도 "원내대표는 차원 높은 의회주의를 구현해야 한다. 격조있게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486 진영을 대표해 오는 6월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우상호 당선자(재선, 서울 서대문갑) 역시 기자들과 만나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중도와 진보를 포괄하라는 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당이 중도적인 색깔이 미흡했다면 보완해야 한다. 당의 외연을 최대한 넓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 당선자는 당권 도전과 관련, "어제 (486 모임인) 진보행동에서 1차 논의를 해서 후보를 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저에게 권유가 왔다"며 "동료들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이희호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도서관에서열린 '민주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오찬'에서 "경제민주화라든지 보편적 복지와 같은 진보적 개혁과제들을 추상적 구호나 주장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도록 재정조달을 포함하는 실천대책들로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당이 보다 유연한 정책 기조를 가져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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