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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영업익 4594억..45%↓(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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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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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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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842,000원 상승7000 0.8%)(대표 김반석 부회장)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4595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악화가 주된 요인이다.

LG화학은 1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김 부회장 주재로 '1분기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5조75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3809억원)은 각각 45%, 42% 감소했다. 어닝쇼크 수준이다.

LG화학은 지난해 1분기 중국 등 신흥시장 수요 호조 등의 요인으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인 83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를 제외한 2008~2010년 3개년간 1분기 평균 영업이익은 약 5000억원 수준이다.

김 부회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 부문은 고유가에 의한 원재료가 부담 가중 및 중국 시장의 수요회복 지연에 따른 제품가격 부진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감소했으며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부문도 IT 산업 비수기에 따른 수요 약세로 매출 및 수익성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4조4913억원, 영업이익 36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8.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전지 제외)은 매출액 7611억원, 영업이익 7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0.5%가 증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적을 구분해 발표하는 전지 부문은 매출액 562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5.3%, 67.2% 감소했다. 이는 소형전지의 비수기 수요 둔화 및 GM 볼트의 일시적인 판매 부진 등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은 2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 부문은 납사 가격 상승세 둔화로 제품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석유화학 부문 수익성 회복의 핵심은 중국 쪽 수요가 얼마나 빠르고 크게 살아나느냐에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김 부회장은 "석유화학 부문의 특성상 감산을 통해 제품가격을 올릴 수는 있지만 수요는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며 "이익이 안정적으로 나기 위해서는 중국 쪽 수출이 살아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에 대해서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고객 가동률 상승으로 편광판 및 3D FPR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전지 부문은 폴리머 증설에 따른 물량 증대 및 GM·르노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보전자소재와 전지 부문 모두 전반적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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