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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 3년 6개월만에 3만원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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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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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KT 이석채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제공)  News1 이동근 인턴기자
KT 이석채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제공) News1 이동근 인턴기자


KT의 주가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주식시장이 붕괴됐던 2008년 이후 3년 6개월만에 3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KT는 19일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500원(1.65%) 내린 2만 9800원에 장을 마쳤다.

KT 주가가 3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10월 29일 2만 9500원을 기록한 이후 3년 6개월만이다.

최근 KT의 연속 하락세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에 비해 더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통신업종 업황부진의 지속 뿐 아니라 KT가 경쟁사에 비해 상승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앞서 이석채 KT 회장(67)은 지난 18일 자사주 1860주를 주당 3만 550원에 매수했다. 이는 총 568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 회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2010년 2월과 2011년 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주식매입은 최고경영자로서 주가가 수익이나 밸류에이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점을 시장에 알리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과 의지를 내비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정치권의 요금인하 압력 우려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뒤쳐졌다는 전망에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KT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LTE 상용화가 경쟁사보다 6개월 뒤처져 가입자 수가 매우 적었던 게 원인"이라며 "5월부터는 LTE 시장에서도 본연의 시장점유율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LTE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170만명, LGU플러스 150만명, KT 35만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앞으로 회사 이익이 좋아질 것이라는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장기적인추세를봤을 때도 KT의 현 주가는 저점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화국 등 전국의 부동산 자산, KT가 보유한 50여개의 회사 지분 가치를 고려하면 KT 자산가치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18조원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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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KT는 스카이라이프, BC카드, KT렌털 등 연간 매출 5000억~3조원에 달하는 굵직한 자회사도 보유하고 있지만, 지주회사처럼 자산가치나 계열사의 영업이익이 KT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는다"며 "보통 지주회사는 자산가치로 평가받지만, 통신업종으로 분류되는 KT는 성장성으로 주가를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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