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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인 강원 연안 대구, 회유 경로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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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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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최창호 기자=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News1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News1

베일에 가렸던 동해안 대구(大口)의 회유경로를 인공위성 추적장치로 밝힐 수 있게 됐다.

19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2일 동해안 대구의 서식 수심과 이동경로 등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를 위해 강원도 고성군 저도어장에서 전자표지표를 부착한 대구 2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대구 암수 한마리에는 회유 경로를 밝힐 수 있는 전자센서가 부착돼 있으며, 1년 후 인공위성으로 회유 경로를 발신하도록 설정돼 있다.

이 장치로 겨울철 산란을 위해 남해안의 진해만 등으로 회유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컷 대구가 1년 동안 어떤 경로를 통해 회유하는 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의 회유경로는 지난해 남해 거제도 외포 앞바다에서 방류한 대구가 동해안 독도해역을 북상하다 독도 남방해역에서 동해 중앙부로 남하한 기록이 있지만, 동해 북부해역에서 많이 어획되는 강원 연안 대구의 회유경로는 아직 밝혀진 적이 없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박정호 박사는 "최근 국내 대구 어획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해안 대구의 회유 경로가 밝혀진다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에서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1120톤의 대구가 잡혀 전국 어획량의 15%를 차지했으며, 특히 2010년에는 전국 어획량의 23%(1666톤)에 달해 대구가 이 지역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측은 전자표지 등이 부착된 대구를 발견하거나 잡은 어민에게 동해수산연구소(033-660-8524)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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