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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총자산 4.5조$, 세계중앙은행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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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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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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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잔액 13.5조$ 세계 최대, 증가액도 세계 52% 차지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총자산이 4조5000억달러로 미국의 FRB(3조달러)와 유럽중앙은행(ECB, 3조5000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또 총통화(M2) 잔액과 증가액도 세계에서 가장 많아 유동성 공급 측면에서 세계중앙은행으로 등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민은행 총자산은 지난 5년 동안 119% 증가해 2011년말 현재 28조위안(4조5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띠이차이징르빠오(第一財經日報)가 23일 보도했다.

M2 잔액도 5년 동안 146%나 급증해 지난해 말 현재 85조2000억위안(13조5000억달러)로 미국(9조6000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최대를 기록했다. M2 증가액도 지난해 전 세계 증가액의 52%나 차지했다.

스탠다드챠터드 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글로벌 유동성을 공급하는 중요 중앙은행은 미국의 FRB가 아니라 인민은행으로 바뀌었으며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중국 중앙은행 총재뿐만 아니라 세계중앙은행 총재”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의 M2 증가액 비중이 지난해 52%를 기록한 것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년(2009~2011년) 동안 48%에 이를 정도로 구조적”이라는 설명이다.

중국의 M2와 총자산이 이처럼 크게 증가하는 것은 △중국 금융시스템이 은행 중심이어서 은행대출 증가가 M2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주로 재정정책을 쓰는 반면 중국은 통화정책을 통한 통화량 증가를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위안화 가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수출과 외국인직접투자(FDI) 등을 통해 유입된 외화(달러)를 중앙은행이 사들이는 불태환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M2 증가로 M2가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이 지난해 말 현재 189%로 미국(64%)보다 3배나 높은 상황이다. 서방국가들도 대부분 100%를 밑돌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이 엄청난 유동성 과잉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궈우위앤(國務院) 발전연구센터의 빠슈쑹(巴曙松) 금융연구소 부소장은 “중국의 과다 유동성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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