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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끝난 정치인 트위터, 사라지거나 활발하거나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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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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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전여옥의원.  News1 양동욱 기자
전여옥의원. News1 양동욱 기자


4·11 총선 이후 트위터 상에서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총선 이후 낙선한 정치인들이 트위터에서 사라지거나 글을 쓰는 방식이 변화하는 등 특이한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신생 정당 국민생각에 입당해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한 전여옥 의원(@okstepup)은 총선 당일 "수도권은 전멸이네요. 가슴 아픕니다. 비례대표는 새벽 2시쯤이야 알 것 같군요. 담담한 마음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개표기와 수작업을 병행해야 정당지지표 결과는 새벽 2~3시에야 날 듯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전자개표시대더라도 역시 아날로그는 건재합니다"라는 트윗을 남긴 뒤 어떠한 글도 남기지 않은 상태다.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p_seil)도 9일 16개의 글을 올린 뒤 트위터에서 잠적했다. 박 대표는 서울 서초갑에 출마해 낙선했다.

강용석 무소속 의원.  News1 이종덕 기자
강용석 무소속 의원. News1 이종덕 기자


4.3%의 저조한 득표율로 서울 마포을에서 낙선한 강용석 무소속 의원(@Kang_yongseok)도 트위터에서 사라졌다.

총선 당일 트위터 활용이 활발할 거라는 예상을 깨고 트위터에 투표 인증샷 등 어떠한 글도 남기지 않았던 강 의원은 12일 "강용석입니다. 역부족이었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동시에 올렸다.

평소 트위터 이용이 활발하기로 유명했던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heenews)도 12일 3개, 13일 4개의 트윗을 남기고 15일 이후에는 별다른 글을 남기지 않았다. 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로운 세상을 향한 긴 여정, 또 가야지요. 낮아지라는 첫 가르침 다시 떠올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전 대표(@HanMyeongSook)는 총선 이후 9일 만인 20일 "오랜만에 푹 쉬었는데 목이 아직도 잠겨있다"며 "목소리가 제 마음만큼이나 무겁네요. 격려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질책 또한 겸허하게 듣겠습니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제18대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News1 양동욱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제18대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News1 양동욱 기자


반면 총선 이후 트위터 이용이 활발해진 정치인들도 있다.

한편 22일 공식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문수 경기도지사(@kimmoonsoo1)의 경우 총선 직전 1주일간의 트윗을 분석하면 4~10일 평균 트윗 개수는 약 5개 정도지만 총선 당일 27개의 트윗을 남겼다. 총선 다음날인 12일부터 대선 출마 기자회견 당일 오전까지 남긴 트윗은 하루 최대 8개로 이전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junseokandylee)도 4월 들어 트위터 사용이 잦아졌다. 트위터 통계 사이트(tweetstats.com)에 의하면 이 비대위원은 1월 977개, 2월 978개, 3월 865개의 트윗을 남겼으나 4월 2250개의 트윗을 남긴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개수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4월 들어 폭발적으로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 당일 투표 독려 트윗을 올리고 12일 정동영 후보의 투표함 의혹 제기에 대해 "음모론에 너무 빠지면 좋지 않다"고 트윗을 남겼다. 이후에도 문대성 당선자에 대해 "진짜 본인의 명예를 지키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도 모른다는 건가"라는 글을 올리는 등 적극적인 트위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News1 박정호 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 은평을에 당선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JaeOhYi)은 글을 쓰는 방식이 바뀐 예다.

이 의원의 트위터는 11일 당선과 동시에 띄어쓰기를 잃었다. 트위터의 글자 제한 개수인 140자를 가득 채워서 글을 남기면서도 띄어쓰기를 하나도 하지 않고 글을 올리고 있다. 또 당선 전에는 하루 1, 2개의 글을 올리던 이 의원은 당선과 동시에 글자로 가득한 트윗을 하루 세 개씩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총선 이전에 한 트위터러가 "글을 직접 쓰시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제 핸드폰으로 직접 합니다"라고 짤막한 멘션을 남겼다. 그러나 총선 전에는 글에 링크나 사진을 첨부하던 이전과 달리 띄어쓰기가 사라진 이 의원의 트위터에서는 어떠한 링크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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