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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中 경기둔화 우려에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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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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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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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던 구리 가격이 지난 주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5월 선물 가격은 1월 중순 후 저점을 기록했다.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와 스페인 국채시장의 불안한 움직임이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시장 상황이 구리 가격을 다시 끌어올렸다.

지난 주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 선물 가격은 한 주 간 140달러(4%) 상승하며 톤 당 8192달러로 마감했다.

빌 오네일 로직어드바이저스 원자재 담당자는 "중국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구리 수요는 여전히 이용가능한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선·건설자재·전자제품 재료로 쓰이는 구리는 신흥국 경기 개선 추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산업금속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을 밑돈 8.1%를 기록하며 향후 산업금속 수요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다.

그러나 성장률 반등 신호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신규 대출, 철 생산, 중국 내 신규주문 증가 등 중국 경제의 회복 모멘텀을 드러내는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

AMP 캐피탈 투자전략가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나데르 나에이미는 최근의 지표들을 볼 때 2분기가 끝나 기 전 중국 경제가 바닥을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이에미 투자전략가는 "중국 통화정책 조치들과 산업과 간에는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며 중국의 기본적인 소비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UBS, JP모간체이스, 메릴린치는 모두 중국 경제 신뢰도 개선을 이유로 중국 증시의 자원 섹터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도이체방크는 구리 현물가가 올해 말 파운드 당 3.9달러 선을 유지한 후 2013년 평균 3.77달러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한다.

한편 호주 구리광산업체 오즈 미네랄스는 칠레와 페루의 구리, 금 광산 인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두바이 금, 상품 거래소도 지난 주 구리 선물 시장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중동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형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가 중동 구리 선물의 강력한 수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아흐메드 빈 술라엠 구리 선물 거래소 회장은 "새로운 거래는 우호적인 시장 조건과 시장의 높은 수요가 모두 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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