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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안에 든 쥐?' 휴대폰매장에 갇힌 40대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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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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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40대 남성이 휴대폰매장에서 강도짓을 하다 매장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2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의 한 휴대폰매장에 들어선 김모(43)씨는 잠시 휴대폰을 고르는 척 하더니 갑자기 품 안에서 흉기를 꺼내 들었다. 당시 매장을 혼자 관리하고 있던 종업원 이모(28)씨를 제압한 뒤 돈을 빼앗으려는 심산에서였다.

그러나 이후 얼마 동안 휴대폰 진열대를 사이에 두고 김씨와 이씨의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 오히려 김씨는 자신을 따돌리고 매장 밖으로 나간 이씨에 의해 매장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씨가 손과 발을 이용해 매장 출입문이 열리지 않도록 붙잡은 탓이다.

김씨는 결국 흉기를 들고 저항하다 이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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