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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MBC 기자회 "임시직 기자 채용, 영혼 없는 기자 뽑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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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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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이후민 기자 장기파업 중인 MBC 노조가 30일 사측의 임시직 기자 채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MBC 기자회와 영상기자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직 기자 20명 채용은 업무 공백을 메울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라며 "1년 계약직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영혼 없는 기자들을 뽑겠다는 것이다"고 사측을 비난했다.

미래에셋 센터원빌딩에서는 같은날 오전 9시께 MBC 임시직 기자 최종 면접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임시직 기자가 선발된다 해도 동료 기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정 보도를 외치는 기자들의 절규를 외면한 회사 측이 고용한 대체 인력과는 함께 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 개인의 선택을 강요할 자격은 없다"면서도 "MBC 임시직 기자의 본질은 편파, 왜곡 방송을 연장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번 임시직 기자 채용 지원자들을 향해 충고했다.

조효정 기자는 "파업기간 중에 쟁의중인 조합원을 대체하는 인력을 선발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사측은 마지막까지라도 언론사의 자존심을 내려놓는 이런 파렴치한 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효 영상기자는 "면접을 보러 오신 분들은 노조원들이 들고 있는 팻말을 한번 보고 다시 한 번 고민을 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줬으면 좋겠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계약직 채용 전 과정을 취소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과 발언을 마친 뒤 두 차례 구호를 외치고 20여분간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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