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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박스권…ELS·ETF 눈여겨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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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혜원 기자
  • 2012.05.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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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박스권 장세 대안찾기

코스피가 3개월째 지루한 박스권 장세에 갇혀 있다. 2000안팎을 오르내리며 쉽사리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나긴 정체에 투자자들 역시 어디에 돈을 굴릴지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이러한 가운데 재테크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박스권 유망투자대상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상장지수펀드(ETF). ELS로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낮추고, ETF로 발빠르게 대응할 것을 추천했다.


사진 머니투데이 임성균기자


ELS는 박스권에서 유리한 상품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기준지수가 오를 때는 물론 떨어질 때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조건을 충족하면 상품에 따라 10%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펀드 환매자금은 물론 은행 예금까지 뭉칫돈이 ELS로 몰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ELS 발행액은 13조138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72.8%나 늘어난 수치다.

그렇다면 ELS는 어떤 상품을 주목해야할까? 신동일 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부센터장은 ELS 중 종목형보다는 지수형을 권했다. 코스피200이나 S&P500 등 기초자산이 지수인 것을 택하라는 것이다. 신 부센터장은 "일반 투자자가 개별 종목을 선택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종목은 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며 "안정적이면서 상승여력이 있는 코스피200나 S&P500등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TF도 눈 여겨 볼 투자 상품이다. ETF는 펀드지만 매매가 간편하고 거래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ETF에는 지수, 산업군, 국고채, 금, 원유, 농산물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각 ETF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10% 내외의 정해진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수익을 실현한 뒤 다시 ETF에 투자하는 전략이 권유된다.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는 “지수가 요즘같은 시기에는 코스피200이나 KRX100 등 지수에 투자해 나름의 기준을 정해 매수와 매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테면 1950선에서 사고 2000선에서는 파는 등 지수의 움직임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월3일 기준 ET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우리KOSEF미국달러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미국달러-파생]'가 6.7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우리KOSEF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 5.21%를 기록했고, '삼성KODEX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 5.04%의 수익을 올렸다.

본 기사는 <머니위크> 제22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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