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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민주당 경선 후 안철수와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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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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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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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6월19일까지 대선 출마 여부 결정할 것"

↑김두관 경상남도지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정치개혁모임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대선정국 전망'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김두관 경상남도지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정치개혁모임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대선정국 전망'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김두관 경남지사가 4일 "다음달 19일까지 시·군을 돌다니면서 도민들 의견을 물어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정치개혁 창립모임에 참석,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상대로 대선 정국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한 뒤 취재진이 "대선 출마를 언제쯤 결정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대선이 12월19일 열리는 것을 감안할 때 6개월 전까지는 출마를 공식화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범야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 대선 주자가 정해진 다음에 연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통합진보당과도 연대, 야권 단일후보를 내 새누리당과 경쟁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서 김 지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힘없는 국민과 함께 가는 소통의 리더십, 연대와 협력을 유도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혁과 혁신으로 한국사회를 발전시키려면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정치를 준비한 사람, 국민 속에서 정치를 익힌 사람이 정치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선을 지나치게 정치 공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며 "경선을 하되 비전과 정책을 가지고 경쟁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마음을 민주당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 "친노(노무현)니, 비노(非盧)니, 과거니, 미래니 하면서 싸우기만 하면 국민들은 더욱 멀어지고 민주당 후보의 본선경쟁력은 떨어지게 된다"며 "국민 앞에서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을 가지고 겨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을 해 대통령 1인에게 몰려 있는 권력을 분산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19대 국회에서 논의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이석현, 원혜영, 오제세, 백재현, 이윤석, 임내현, 최민희, 장하나, 백군기 등 국회의원 당선인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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