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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녀 10명 중 6명 "아버지 닮은 애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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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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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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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10명 중 6명은 아버지를 닮은 남성을 애인으로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츄'가 20세 이상 미혼남녀 1,1196명(남 628명, 여 568명)에게 '부모를 닮은 이성과의 연애'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의 66.1%는 '어머니를 닮은 연인이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60.4%는 '아버지를 닮은 연인이라면 싫을 것 같다'고 답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미혼남들은 자신의 어머니를 닮은 이성과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미혼녀는 아버지와 비슷한 남성과의 연애를 선호하지 않는 것이다.

'연애할 때 부모에게 애인을 소개하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43.8%는 '정식으로 자리를 마련해 소개한다'고 답변했다. 이에 반해 여성은 50.2%가 '우연히 마주친다면 소개한다'고 답했고 정식으로 소개한다는 응답은 23.8%에 불과해 남성보다 여성이 부모에게 교제사실을 밝히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남녀의 부모유형 차이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자녀의 연애에 대한 부모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남성은 65.6%가 부모가 자신의 연애에 대해 '자유방임형'이라고 답했고 '후원자형', '코치형'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 역시 '자유방임형'이 53.2%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통금시간을 두는 등 연애를 규제하는 '사감형'부모도 22.4%를 차지했다. 자녀의 성별에 따라 자녀의 연애에 대한 부모의 반응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부모가 애인과의 교제를 반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는 질문에는 남성의 82.3%가 '부모의 뜻과 상관없이 계속 연애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같은 응답이 53.2%로 여성이 부모의 의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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