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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폰, 해외에서 쓴다고? 요금폭탄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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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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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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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의 스마트 도전기]4G LTE폰 로밍해도 서비스는 3G와 동일

LTE폰, 해외에서 쓴다고? 요금폭탄 어쩌나
#6월 이른 여름휴가 계획을 잡아 놓은 직장인 A씨. 최근 구입한 신형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을 들고 우아한 해외여행을 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휴양지 해변가에 누워 빠른 속도의 HD(고화질) 동영상, 각종 멀티미디어 게임을 즐기며 칵테일 한잔하면 그간 쌓인 업무 피로가 싹 가실 것만 같다.

해외여행객들이 엉덩이를 들썩이는 시즌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기기로 해외 현지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늘면서 스마트기기가 여행에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가 됐다.

하지만 A씨처럼 로밍서비스를 잘 모르고 간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데이터 요금 폭탄을 피하는 기본적인 정보부터 해외에서도 LTE폰을 똑같이 쓸 수 있는 건지 등등 꼼꼼히 체크해야 좋은 추억이 가득한 여행길이 될 수 있다.

◇빠르고 선명한 LTE, 해외서도 가능할까

국내 LTE 가입자는 500만명. 3세대(G) 스마트폰 대비 5배 빨라진 속도에 잡티 없는 깔끔한 화질 등 LTE의 핵심 서비스를 로밍만 하면 해외에서도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을까. 아직은 어렵다. 해외에서 'LTE폰'을 쓸 수는 있지만 국내와 같은 'LTE서비스'를 자동으로 이용할 수는 없다.

로밍은 각국 통신 사업자끼리 계약해 현지 통신망을 사용한다. SK텔레콤 고객이 해외에 나가면 SK텔레콤과 약정을 맺은 해외 통신사의 망을 사용한다.

하지만 4G LTE의 경우 서비스를 상용화한 국가가 적고 국가별 주파수 대역도 달라 LTE 자동로밍이 어렵다. 현재 LTE 자동로밍은 세계 어느 사업자도 제공하고 있지 않다.

다만 LTE폰 사용자는 로밍이 3G로 된다. 3G망을 사용해 통화, 데이터 등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LTE망을 사용한 빠른 LTE 서비스는 전혀 이용할 수 없을까. 방법은 있다. SK텔레콤은 홍콩 지역 LTE 프리미엄모뎀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LTE 망과 호환되는 USB형태의 LTE 모뎀을 대여받아 노트북에 연결해 현지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꽂아야 하는 USB 형태 모뎀이라 휴대폰에 쓸 수는 없다. 과금 및 모뎀 회수 문제로 SK텔레콤 고객만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홍콩을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늘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그 동안 해외사업자들과 3G 통신방식이 달라 3G 자동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라면 이젠 해외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LTE폰에 해외 3G를 지원받는 무선통신 칩셋을 탑재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통신사들과 마찬가지로 속도 빠른 LTE서비스가 아닌 3G서비스다.

다만 기존 3G용 스마트폰 및 일반 휴대폰은 여전히 3G 자동로밍을 받을 수 없다.

◇데이터로밍 차단하거나 정액제 이용으로 알뜰하게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이제는 데이터 요금 폭탄에 대해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스마트족이 있다.

국내에서 본인이 쓰는 데이터 정액제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해외에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은 이메일, 지도, 회원 간 대화 애플리케이션 등을 실행할 때 데이터통신을 사용하는데 이를 해외에서 이용하면 국내보다 더 비싼 돈을 내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정보가 갱신되는 앱(뉴스, 이메일, SNS 등)은 실행하지 않아도 데이터통신이 발생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요금이 청구된다.

이를 막으려면 해외 이용 시 스마트폰 기기 설정에서 데이터로밍을 해제해야 한다.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는 경우는 '메인메뉴→환경설정→무선 및 네트워크→ 모바일 네트워크→데이터로밍’을 체크안함으로, 아이폰의 경우는 ‘설정→일반→네트워크→데이터로밍’을 체크안함으로 표시하면 된다.

잠시도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여행객이라면 이통사의 무제한 데이터 정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비용은 통신사별로 하루 1만원 안팎이다. 다만 통신사별로 이용 국가가 정해져 있어 출국 전에 따져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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