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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195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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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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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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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반등 하루 만에 1950선까지 밀려났다. 그리스와 프랑스를 중심으로 정국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유럽 우려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주요 수급주체들의 관망세가 짙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72포인트(0.85%) 내린 1950.29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및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6일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345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최근 5거래일 동안 매수우위였던 기관도 순매도 전환, 53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만 '나홀로 사자'에 나서 217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821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1053억원 매도우위 등 총 76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수였다. 건설업, 운송장비, 기계 등은 2%대 낙폭을 기록했으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화학, 증권, 제조업, 철강금속 등도 약세였다.

반면, 섬유의복은 1%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음식료품, 운수창고, 보험, 통신업 등도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현대중공업은 5% 이상 낙폭을 키웠으며 LG화학,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도 약세였다.

삼성전자 (83,900원 상승600 0.7%)는 약보합세에 거래를 마치며 133만10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229,000원 상승1000 -0.4%)기아차 (85,900원 상승200 0.2%)도 나란히 1~2% 하락했으며 현대모비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최근 직원 횡령설로 급락했던 NHN (391,000원 상승1000 0.3%)은 7% 가까이 급등했으며 포스코 (355,500원 상승1500 0.4%)도 모처럼 1%대 상승했다. 삼성생명 (82,200원 상승1100 1.4%), 한국전력 (24,250원 상승50 0.2%), 신한지주 (37,500원 상승700 1.9%) 등도 오름세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11개 상한가를 포함해 295개 종목은 오름세를, 하한가 종목 1개 등 536개 종목은 내림세를 보였다. 59개 종목은 보합세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80원 오른 1140.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대비 2.40포인트 내린 259.5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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