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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조력발전소 건립, 찬반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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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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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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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조력발전소 건립, 찬반논란 '가열'
인천만조력발전소 건립을 둘러싼 지역주민간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인천만조력발전소 유치추진협의회(이하 인추협)는 9일 오전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인천만조력 유치추진 촉구대회를 열고 "인천만조력발전소 건립사업은 1320MW의 용량, 사업비만 3조9000억원(2020년 기준 6조 예상)으로 경제수도 인천 건설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류 및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구축, 남북교류 전지기지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인천시와 직접 연결을 통해 강화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영종·용유도는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고 옹진군 북도면은 연륙화를 앞당길 수 있어 주민들은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주민 2만1435명의 유치찬성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최근 인천시와 시의회에 제출한데 이어 조만간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에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만조력발전소 건립, 찬반논란 '가열'
반면 강화지역조력발전반대 군민대책위도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민들의 유치운동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인천 앞바다와 갯벌을 훼손하고 파괴하는 인천만조력발전소 건립사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강화지역의 인사들을 모아 협력위를 구성하게 하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제는 인추협까지 만들어 시위, 기자회견, 탄원서 제출 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수도권 가까지에 마지막 남아 있는 지역공동체의 삶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 놓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천만조력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과 GS건설이 사업비 3조9000억원을 투입해 영종도~장봉도~강화도를 방조제로 연결하는 발전용량 1320MW 규모의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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