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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의혹' 재판부가 직접 천안함 선체 현장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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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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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천안함 침몰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 신상철 대표의 재판부가 천안함 선체에 대한 현장검증에 나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부장판사 박순관)는 11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평택에 있는해군2함대 사령부가 보관중인 천안함 선체에 대해 현장검증을 실시한다.

재판부는 천안함 선체 외관만을 검증할 예정이며 판사 3명, 담당계장·실무관, 운전원 등 재판부 인원과 검사, 변호인 등이 현장검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현장검증에 대한 취재진의 동행을 최소한으로 제한했다. 또 사령부 출입 때 사진을 찍는 것 외에 검증상황에 대한 사진촬영은 불허했다.

이에 대해 법원 관계자는 "현장검증은 보통의 재판기일과 같다고 보면 된다"며 "재판기일에 사진촬영이 불가능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민·군 합동조사단 위원이었던 신 대표는 2010년 8월 정부가 천안함 사고 원인을 은폐·조작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퍼뜨린 혐의(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신대표는 2010년 4월15일부터 5월18일까지 19차례에 걸쳐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천안함은 좌초 후 미 군함 등과의 충돌로 침몰한 것이 명백한데도 정부와 군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한 것처럼 짜맞추기 위해 원인을 조작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합동조사단 위원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해군과 국방부 장관 등은 "'천안함 좌초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신 대표를 고소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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