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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멈출까? 송출인력 파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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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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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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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공정방송 협의체' 구성 제안

MBC의 파업 100일째를 하루 앞둔 7일 MBC본사 로비에서 노조원들이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박철중 기자)
MBC의 파업 100일째를 하루 앞둔 7일 MBC본사 로비에서 노조원들이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경영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박철중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의 파업이 100일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각 가정에 방송을 송출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들이 대거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노조는 9일 '총파업특보 68호'를 통해 "그간 '필수 인력'으로 분류돼 파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TV주조, 라디오 주조, 송신부 등 핵심 인력 10여 명의 조합원도 파업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송출 업무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가정의 TV에 까만 화면이 나오는(블랙아웃) 대형 방송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에서 이탈할 경우 대형 방송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송출인력까지 파업에 참여하자 사측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출인력 파업 내용을 보도한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MBC 임원회의에서는 송출 인력의 파업참여가 가시화되면 강력히 징계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한편 파업 100일을 맞은 지난 8일 MBC노조는 MBC 남문 광장에서 '100일 기념 100배' 행사를 열었다. 같은 날 저녁 여의도에서는 "끄떡없어 마봉춘"이라는 제목으로 문화제를 열기도 했다. 이 밖에 광화문광장에서 PD들의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는 등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며 연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사측은 8일 회사 인트라넷을 통해 MBC노조에 노사와 시청자 대표가 참여하는 '공정방송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조는 "(공정방송협의체 구성이) 조합에 직접 제안해야할 중대한 내용인데도 퇴근 시간이 다 돼서 회사 인트라넷 게시판에 슬쩍 띄우는 등 진정성을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조는 "사측은 과거 '공정방송협의회'를 열자고 제안했을 때는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며 "사측의 '아니면 말고 식', '찔러보기 식' 거짓 제안에는 일절 대응할 생각이 없다"는 말로 사측의 제안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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