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고졸 신입행원 20명 합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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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경남은행이 ‘2012년도 상반기신입행원 채용 모집’을 통해20명의 고졸 신입행원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은행 고졸 신입행원 채용에는 경남·울산·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92명이 응시했으며,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경남은행은 서류전형과 인·적성평가, 면접 등의채용과정을 통해 20명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한기환 인사부장은 “경남·울산·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한 재원들이어서 당초 계획한 인원만을 선발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합격자들에게는 축하를 전하고 불합격자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합격자들은 하계 방학기간(7~8월) 동안 영업점 인턴과정을 거친 후 9월께 채용 예정인 2012년도 대졸 창구텔러 신입행원과 함께 4주간의 직무연수를 받게 된다.

직무연수를 수료하면10월께 일선 영업점에 배치돼 업무를 맡게 된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7월 경남도교육청과 ‘특성화고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998년 이후 사라졌던 고졸 채용을 16년 만에 부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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