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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10일 전국운영위 개최, 비대위 구성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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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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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지난달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상견례에서 이정희, 심상정, 유시민 공동대표와 당선자들이 "통합진보당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News1 이광호 기자
지난달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상견례에서 이정희, 심상정, 유시민 공동대표와 당선자들이 "통합진보당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News1 이광호 기자


10일 열리는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의에서 지도부 총사퇴와 더불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이 처리될 것인지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비당권파가 강기갑 의원과 권태홍 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을 각각 비대위원장과 사무총장으로 세우기 위해 지난 5일 운영위 의장에서 물러날 것을 암시한 이정희 공동대표가 회의 사회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비당권파인 국참계의 당 관계자는 "당이 아수라장에 빠져 비대위가 제대로 구성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를 고민하는 상태"라며 "강 의원이나 권 최고위원이 적임자인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그런 것을 논의할 단계가 아니며 이런 상황에서 비대위 인선까지 말이 나오는 것은 지나친 일"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비대위 구성에 앞서 당이 표결이 아닌 합리적이며 눈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이정희 공동대표만이 아니라 경기동부세력 등 당권파를 비롯한 모든 당원들이 국민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비당권파 관계자도 "(비대위 인선은) 처음 듣는 일"이라며 완강히 부인했다.

그는"현재 운영위에 올라온 안건 중 비대위 구성의 건은 없지만 현장 발의를 통해 제안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운영위에서 논의를 거쳐 안건을 통과시키면 12일에 열릴 중앙위원회에 올라가게 된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대해 당권파인 이 공동대표 측 인사는 "5일 오전 이 공동대표가 사회권을 다른 공동대표들에게 넘겨준 것은 비례대표 후보 총 사퇴의 건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표결처리되는데대한 강한 불만의 표현일 뿐"이라며 "여전히 합당할 당시 기록된 명문에 심상정 공동대표가 중앙위의장이며 이 공동대표가 운영위의장으로 돼있어 법리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정상 이 공동대표의 대표직 사퇴 전 마지막 운영위였고 만장일치를 이끌어내려 했지만 실패해 감정적인 결정으로 사회권을 이양한 것"이라며 "이양조건도 남아있던 안건들의 처리였는데 이마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10일 운영위의 사회권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비대위 구성 발의안의 운영위 통과가능성에 대해 "민주적인 안건이면 당연히 토의를 거쳐 다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공동대표도 4일과는 달리 열린 생각으로 운영위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우위영 당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한 것이 아닐 뿐더러 운영위 안건이 변경되면서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회권을 넘겨받는 것은 문제가 없다"며 이 공동대표가 운영위를 진행할 뜻을 명백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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