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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노무현 차명계좌 큰소리 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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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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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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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前청장 7시간반 검찰조사.. "노무현 차명계좌발언 후회"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발당한 검찰 조사를 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9일 저녁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서울=뉴스1) 양동욱 기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발당한 검찰 조사를 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9일 저녁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마친 후 귀가하고 있다. (서울=뉴스1) 양동욱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에 거액이 발견돼 자살했다"는 발언으로 고발당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57)을 불러 7시간30분가량 조사한 뒤 돌려 보냈다.

검찰은 이날 피고발인 신분인 조 전 청장을 오후 1시50분쯤 불러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을 한 경위와 그 같은 정보를 입수한 경로 등을 집중 추궁했다. 조 전 청장의 해명을 바탕으로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의 진위 등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조 전 청장은 조사를 마친 뒤 오후 9시25분 조사실에서 나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후회한다"며 "노 전 대통령과 유족에게 심려 끼친 점이 송구하다"고 말했다.

차명계좌 번호 등을 진술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길인데 여러가지를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답을 피했다. 조 전 청장은 검찰청사 앞에 대기 중이던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한 뒤 자택으로 향했다.

조 전 청장은 2010년 3월 서울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경 상대 특강에서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노 전 대통령의 유족과 노무현재단은 그해 8월 "조 청장이 허위사실을 유포,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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