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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파문' 조계종 총무원 간부 사퇴…11일 '대국민 사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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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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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부·실장 간부들이 종단 스님들의 '도박파문'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총무원 관계자는 10일 뉴스1과 통화에서 "부·실장 6명이 사표를 제출했고 곧 수리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표를 제출한 부·실장은 총무부장과 기획실장, 재무부장, 사회부장, 문화부장, 호법부장 등이다.

총무원은 이날 파문확산에대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쪽으로의견을 모으면서 간부 총사퇴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와관련해스님들이 담배를 피우면서 도박을 하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언론 등을 통해 급속히 퍼져나가는 등파문이크게 확산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조계종은11일 이번 파문에 대한 공식 입장 등을 밝히고 대국민 사과를내용으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자승 총무원장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설지 여부 등 구체적인일정은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조계종 종단 사정기관인 호법부는 이날 '도박파문'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 이번 파문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소속이었던 성호스님은 9일 조계사 전 주지 토진스님 등 승려 8명이 지난달 말 전남의 한 특급호텔 스위트룸에서 억대 도박판을 벌였다며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한편 검찰도 11일 형사부서에 이 사건을 배당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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