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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해 찾은 이해찬-김한길…본격 당권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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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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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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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0일 "현재 민주통합당은 정권교체를 위한 위기관리능력과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당대표 출마를 시사했다.

이 고문은 이날 전남대에서 '2012 대선 승리와 새로운 체제 수립을 위한 민주·진보 진영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출마 선언 시점을 묻는 말에는 "주말까지 여러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 방문 자체가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한 것은 물론 당권에 대한 의지 표명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도 있다. 이 고문은 "나는 오랜 기간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친노(노무현)라기보다 친DJ"라면서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친노 계파의 좌장으로 일컬어지는 이 고문은 박지원 원내대표와 '호남-친노' 역할 분담론을 기획했다. 이에 대해 "(정권교체를 위해) 적임자를 찾은 것이지, 이해관계에 따른 담합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른 당권주자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김한길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김 당선인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을 맡아 참여정부 탄생에 핵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07년 노 전 대통령과 담판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열린우리당을 탈당, 친노 인사들과 관계가 껄끄러워졌다.

이 때문에 봉하마을 방문은 당대표 출마 선언을 앞두고 친노 측과 관계를 복원하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해석이다. 김 당선인 측은 "이날 권 여사를 찾아뵌 것은 '정치권에 돌아오고 나면 꼭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으로, 약속된 만남"이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은 다음달 9일 치러진다. 이 고문과 김 당선인 외에 우상호 신계륜 국회의원 당선인, 천정배 김영환 조정식 최재성 이종걸 의원, 차영 전 대변인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후보 등록은 13, 14일 양일간 이뤄진다. 오는 16일 예선(컷오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하는 후보들이 가려진다. 후보들은 20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정견을 발표하고 당원과 국민에게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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