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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무용단 '뮤직&뮤지컬' 포스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News1 |
울산시립무용단은 17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TV드라마와 영화 등의 삽입곡에 춤을 곁들인 이색 공연 ‘뮤직 & 뮤지컬’을 무대에 올린다.
김상덕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회적인 이슈로도 떠올랐던 TV드라마 ‘선덕여왕’의 메인 테마곡, ‘해를 품은 달’의 ‘시간을 거슬러’, ‘추노’의 ‘비익연리(比翼連里)’ 등으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아름다운 영상과 참신한 스토리로 아시아 필름 어워드, 대종상 등 수많은 영화제를 석권했던 영화 ‘황진이’의 ‘꽃날’,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 ‘왕의 남자’의 ‘인연’ 등의 작품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춤사위를 펼친다.
특히 완성도 높은 국악연주를 위해 국립창극단 이용탁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으며, 울산시립합창단 김은혜 수석단원과 정지윤 차석단원이 함께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최근 울산시립무용단 공연 관객이 부쩍 늘었는데, 이는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잘 다듬어서 무대에 올린 결과”라면서 “이번 공연 또한 국악 관현악 연주에 맞춰 춤과 노래가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지면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000원. 회관회원은 30%, 단체는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ucac.or.kr), 전화 (052)275-96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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