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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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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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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장봉현 기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News1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News1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10일 수천만원의 뇌물과 횡령 등의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교육감 재직 시절인 2010년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치과의사 A씨로부터 교원인사와 특성화학교 자녀입시 청탁 활동비 명목으로 신용카드를 제공받아 3000여만원을 사용한 혐의다.

또 산부인과 의사 B씨의 신용카드를 받아 2010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3100만원을 사용하고 B씨를 여수의 한 학교법인 정이사로 추천, 임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교육감은 순천대 총장으로 재직하던 2008년 4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순천대와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코스닥상장업체 C사 대표 D씨부터 현금 4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비롯 학교 교수 2명으로부터 500만원과 3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장 교육감은 이밖에도 순천대 학술장학재단의 공금 8100만원을 대외활동비 명목으로 개인계좌로 송금받아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와 공관 구입자금 명목으로 1억 5000만원 개인계좌로 송금받아 주식투자 등에 유용한 혐의(업무상배임) 등으로 지난달 25일 전격 구속됐다.

검찰 관계자는 "학술장학재단 횡령금 8100만원 대부분은 주식투자, 카드대금결재, 골프비용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정산서류를 작성하지 않다가 뒤늦게 허위로 작성했고, 공관구입자금 역시 1억원은 주식투자, 나머지는 개인채무 변제 등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검찰 수사를 반발하며 지난 4일부터 옥중 단식농성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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