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치킨 전문점, 창업이 최적기..브랜드별 자금지원 혜택늘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최근 프랜차이즈 부당한 거래, 인테리어 악성 피해사례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창업시장이 불경기에 달하고 있다.

이에 틈새를 노린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은행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자금지원이 늘어나면서 창업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 카페 띠아모, 창업 자금 대출 확대 실시
먼저, 이탈리안 아이스크림 젤라또&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 띠아모>가 신규 창업자와 기존 가맹점주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11년부터 진행해오던 신한은행,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 서비스와 함께 본사 자체 대출 서비스도 올 5월부터 시작했다.

띠아모코리아는 기계장비구입자금 대출 상품을 본사 자체적으로 선보여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사 경영지원본부 심사팀의 평가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론 서비스는 ‘카페 띠아모’ 신규 창업자들에게 임차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을, 기존 가맹 점주들에는 운영자금을 신용도에 따라 무담보로 최대 1억원 까지 지원해주는 특화 대출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신규가맹점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과 임차 보증금을 기준으로, 기존 가맹점은 최근 3개월간 매출액 또는 1년 매출액의 1/4을 기준으로 정해지고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차주 신용별로 6~8%대로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 5월 창업시에 창업혜택부여
깨끗한 치킨 이 5월 창업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창업혜택을 지원한다.

BHC는 최근 브랜드가치 6년 연속 1위 기념 전국단위 대도시 중심으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31일까지 창업하는 예비창업자 50명에게는 가입비 할인 등 6가지 창업지원 혜택(50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가입비 할인과 더불어 냉장고(1,700리터) 및 홍보전단지, 시식용 신선육 200마리 지원과 오픈이벤트, 해피카(시식차량), 신한은행 무담보 대출지원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초기창업자금이 부족해 시작을 망설이는 많은 사업자들을 위해 파격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현재 창업에 대해 많은 정보가 없어도 각자에게 맞는 맞춤설명회를 통해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