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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 '수익기부' '공정가치' 제품에 지갑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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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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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제품'이나 '공정무역의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마스타카드가 내놓은 '윤리적 소비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25개 국가 가운데 '수익의 일부 비율을 기부하는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소비자가 2009년과 비교해 지난해 7%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대상국 가운데 유일한 상승세다. 중국(-24%p), 타이완(-19%p), 일본(-17%p), 홍콩(-15%p), 싱가포르(-10%p), 필리핀(-8%p), 인도(-8%p), 호주(-5%p), 뉴질랜드(-3%p)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변동이 없었다.

이와 함께 공정무역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을 구입할 의향의 경우도 한국은 2009년과 비교해 지난해 22%p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태국이 4%p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태국(82%), 베트남(77%), 필리핀(76%), 인도네시아(76%)의 경우, 제품 구매 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있는 판매자가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반면, 일본(38%), 홍콩(45%), 한국(46%), 뉴질랜드(49%)는 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제트 탠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커뮤니케이션 그룹장은 "이번 조사결과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마스타카드는 '목적 있는 소비(Purchase with Purpose)' 프로그램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1년 12월5일부터 2012년 1월6까지 아시아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25개 시장, 소비자 1만2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실시됐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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