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1일(현지시간) JP모간이 파생상품 거래에서 20억달러의 매매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 상황 파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SEC가 공식적으로 조사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JP모간이 손실을 입는 거래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검토는 상장기업이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어 주가가 급락했을 때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날 JP모간은 9.28% 폭락했다.
SEC는 JP모간의 매매 손실과 관련한 회계 내용과 공시 이슈를 살펴보고 있으며 손실 내용이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공개됐는지 여부를 조만간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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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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