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경기 수원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은숙 씨 등 5명을 '제8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적심의위원회를 개최, ▲남녀평등 및 여성 권익증진 부문 한은숙(52) ▲여성 사회참여 확대 부문 권순자(58) ▲여성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 예정숙(72) ▲지역사회 발전 등 여성경영인 부문 차영화(67) ▲효행부문 최영희(59)씨를 각각 여성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한은숙 한빛어린이집 원장은 20여 년 동안의 어린이집 경영을 통해 영유아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또 수원시 보육정보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예비보육교사 양성에도 힘썼다.

권순자 (사)전국주부교실수원시지회 고문 겸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총무는 수원시소비자정책심의회 위원으로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소비자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공적이 인정됐다.

예정숙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은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수원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농촌살리기 1사1촌 직거래장터 개설 운영과 독거노인 장수사진 만들어드리기 등 여성 복지증진 및 봉사활동에 기여해왔다.

차영화 송풍가든 부대표는 수원양념갈비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수원갈비를 수원의 대표 음식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최영희 권선2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17년 동안 장수노인 생일상 차려주기, 거동불편 어르신 도와드리기 등을 통해 휴먼여성상을 실천해왔다.

수원시 여성상은 2005년 제정돼 수원 여성계 발전과 양성평등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 온 여성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시상식은 7월 5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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