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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당국개입 경계감에 하락…1161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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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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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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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중고점(종가기준)을 갈아 치운지 하루 만에 하락하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분 현재 전날 종가 보다 3.8원 내린 1161.9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1166원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강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이 연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정부는 이날 아침 그리스 정정불안 등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필요한 경우 시정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개입 의사를 명확히 했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어제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만에 11.6원 올랐다.

은행 한 딜러는 "달러 매수세는 여전히 강하지만 시장에서는 당국이 개입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팽배하다"며 "1160원대를 뚫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딜러는 "그리스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현재 불안감을 키울 추가적인 뉴스가 없기 때문에 오늘 환율은 1158원~1166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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